습관성 도박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치료는 가족에게 습관성 도박에 대해

인식하게 만들고, 그것을 건강하게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는 데 유용하다.

또한 습관성 도박자와 가족 구성원 간 혹은 다른 가족 성원 간의 이전에 회피했던

정서 문제를 표현하고, 인식 · 처리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야 한다.

치료자는 이러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위험한 일이 아니며,

서로에게 이득이 됨을 언급하면서 안심하게 해야 한다.

하지만 치료 상황의 한계를 넘어서는 표현은 허락해서는 안 되며,

문제를 의미 있는 방식으로 통합하도록 격려하고 유도해야 한다(이흥표, 2002b).

따라서 입원치료 상황이나 외래치료 상황에서

가족치료와 교육을 함께 시행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.

이에 대해서는 8장의 가족치료와 교육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.

중다양식 치료가 왜 효과적인지, 포함된 여러 가지 요소 중 어떤 요소가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

이유나 분석은 불분명하며 검증되지 않았다.

그러나 중다양식 치료가 효과적인 것만은 분명하다.

수백 명을 대상으로 한 미네소타 연구에서는 6개월 후의 절제율이 43%, 12개월 후의 절제율이 42%였다.

흥미롭게도 치료를 시작하였지만 프로그램을 완수하지 못한 내담자와 처음에 접수면담밖에 하지 않은

내담자도 프로그램을 끝마친 사람에 비해 변화 정도는 덜하지만 도박 문제가 완화되고

심리사회 기능이 증진되었다(Stinchfied & Winters, 1996).

하지만 장기적인 결과를 보면 아직 그 효과가 불분명하다.

Hudac (1989)26명의 도박자를 대상으로 4년 후의 경과를 알아본 결과 역시

8명은 완전한 절제를 유지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은 치료하기 전보다 도박을 덜하고 있었으나

99명의 병적 도박자 중 1/3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.

 



클릭 ▶▶▶ 사이트 바로가기 ◀◀◀